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된다?! 스스로 치유하는 로봇 등장

루크2022.12.2010358

 

자가치유 로봇 / 터미네이터 / 코넬대 / 발광다이오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영화를 보면

미래에서 온 로봇 T-1000이 등장합니다.

 

액체 금속으로 만들어진 T-1000은

어떤 공격을 받아도 바로 회복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쓰러지지 않는 T-1000을 보며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몰라요.🥶


 

 

공상과학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T-1000의 능력이 이젠

현재 과학 기술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영화 속 터미네이터처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로봇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스스로 회복하는 로봇은

뉴욕 코넬대 연구진으로 부터

개발되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발표되었어요.

 

연구진이 로봇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로봇을 장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은 개발되고 있는데

장시간 작동시킬 경우 발생하는

손상에 대한 해결책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로봇이 자기 스스로 회복만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긴하겠네요.👍

 

근데 로봇이 회복하려면

다친 곳을 인지하는게 우선일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로봇이 다친 곳을 알아차리게 하기 위해서

연구진은 신축성있는 광섬유 센서를 사용했어요.

 

센서가 작동되는 원리는 이러합니다.

 

우선 다리에 퍼져 있는 관을 통해서

LED(발광다이오드) 빛이 흐르는데

외부 자극으로 상처가 생기게되면

빛의 세기가 변하게됩니다.😯

 

변화를 감지한 반도체 포토다이오드

상처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는거죠.


 

 

상처를 알아차린 로봇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로봇 피부는 유연한 고분자 소재인

폴리우레탄 우레아 엘라스토머

만들어졌는데요.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분자 간 사슬이 결합하면서 치유된다고 해요.


 

 

연구진은 실험에서 로봇 다리 중 하나를

6번 찔렀을 때 상온에서 1분 안에 치유하고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했는데요.

 

다만 베이거나 잘린 상처는 잘 치유할 수 있지만

산(酸)이나 열로 인한 손상은

화학적 특성이 변해 잘 치유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자가 치유에 쓰이는 소재도

진화하고 있다고 해요.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신축성 있는 젤라틴 기반 소재와

소금을 결합하여 소재를 만들어냈고

일본 도쿄대는 로봇 손가락에

살아있는 피부 세포까지 첨가하여

콜라겐 붕대를 감으면 치유가 가능한

소재를 만들어 냈어요.👏


 

 

각 나라에서 자가 치유 로봇에  대한

열정이 정말 뜨겁네요.🔥

 

조만간 정말 터미네이터가

등장할 수도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