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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체크

용인에서 광화문까지 15분, '버터플라이' 타고 가세요

BY헤일리 / 2021년 07월 19일 / 읽는데 1분 /
2명이 좋아합니다. / 조회수: 165

얼마 전, 미국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40인승 드론 고속 버스가 기체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화물 수송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3D 프린터로 기체를 제작하고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정말 신기술들의 총집합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드론 스타트업 ‘켈레코나(Kelekona)’에서 개발한 40인승 드론 버스

 

뉴욕에서 맨해튼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단 30분만에 갈 수 있다고 했는데요. 한국에는 언제 도입될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지 아쉬웠던 찰나, 한국에서도 하늘에 뜨는 에어택시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PAV 기체 ‘버터플라이’

 

미국의 드론 버스처럼 40명이나 태울 수 있는 커다란 크기는 아니지만,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에어택시는 미국 '오버에어'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개발 중인 PAV 기체 '버터플라이' 입니다. 

 

드론 버스가 3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단 30분으로 단축했다면, 버터플라이는 용인에서 광화문까지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를 15분으로 단축했습니다.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eVTOL)’ 타입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 버터플라이에는 앞뒤로 4개의 대형 로터가 달려 있는데요. 이 로터는 수직이나 수평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기체를 띄우고 비행하는 두 가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산전기추진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로터 하나가 고장나도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버터플라이는 항공기 설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줄여 기체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비행 거리는 대폭 늘렸습니다. 최대 속도는 시속 320km. 어플을 통해 타는 곳과 목적지를 정해 예약하는 방식으로 이용법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업체는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서울 김포 공항에 에어택시 정류장 '버티허브'를 구축해 2025년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화 시스템의 김연철 대표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산전자·IT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AM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며 미래교통 환경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하네요. 
*UAM :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세계적인 투자기관에 따르면 2040년까지 UAM 시장이 무려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하니, 조만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UAM 서비스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도 마찬가지인데, 여러모로 우리의 미래 앞에 다가올 다양한 신기술들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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