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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체크

손 하나만 까딱하면 눈 앞에 AR이 펼쳐지는 손목 밴드

BY헤일리 / 2021년 07월 05일 / 읽는데 1분 /
3명이 좋아합니다. / 조회수: 90

스마트폰의 우리 세상에 도래한 이후, 우리는 지하철을 타든 길거리를 걷든 한 손에 든 핸드폰을 걸으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발견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집중한 보행자는 주의에 대한 신경이 흐려지고 타인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단절되는데요. 이 같은 스마트폰의 문제점에서 출발해, 페이스북에서 사용자의 생각을 기기의 동작으로 이어지게 하는 AR 손목 밴드를 공개했습니다.

 

 

 

시계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이 손목 밴드는 척추에서 손으로 흐르는 전기 신호를 감지합니다.

 

즉, 뇌의 신경에서 결정한 행동 신호를 손목으로 보내 읽어내고 이를 디지털 명령으로 전환시켜 손목 밴드에 전달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근전도검사(EMG) 방식의 신호 전달을 통해 손가락의 1㎜ 단위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엄지와 검지의 끝을 맞부딪히는 간단한 움직임만으로도 클릭을 입력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눈 앞에 있는 책상이나 아무 바닥에 대고 키보드를 쳐도 문자가 입력되는 방식입니다. 실제 키보드는아니지만, 사용자의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읽어내기 때문에 수동식 키보드보다도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 합니다. 

 


또한 키보드 뿐만 아니라, 마우스가 없어도 손바닥을 드래그 해 음량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무작정 허공에 대고 흔드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행동을 수행하게 되면 진동 등 반응을 주는 '햅틱' 기능도 함께 개발될 예정입니다.

 

 

 

햅틱 기능은 예를 들어 가상의 버튼을 누를 때 점점 햅틱 반응이 높아지면서 버튼의 끝을 알아차릴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실제로는 눌리지 않지만 햅틱 반응으로 버튼이 눌리는 것만 같은 아이폰 시리즈의 홈버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손의 움직임이 아닌 움직이려는 뇌의 생각을 읽는 손목 밴드는 비록 아직 구상 단계에 놓여 있다고합니다.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이크 쉬롭퍼에 따르면, 실제 출시까지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수백만 명이 쓸만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지 확인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10년도 아닌 단 몇 년이라면 우리의 예상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개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기술로는 2002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장갑을 낀 채로 손을 동작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장면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당시에는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역시 기술의 진보는 우리의 기대를 훨씬 앞지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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