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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로봇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OO

BY헤일리 / 2021년 11월 25일 / 읽는데 2분 /
2명이 좋아합니다. / 조회수: 404

 

 

액체 연료 / 메탄올 연료 / 동력배터리 / 로봇배터리 / 곤충로봇


 

세상 오만가지 신기한 것들은 다 찾을 수 있다는

기네스북에 최근 한 로봇이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그 정체는 바로…


 

미국 워싱턴주립대 재료기계공학부 네스토로 페레즈-아란시비아(Néstor O. Pérez-Arancibia) 교수가 개발한 초소형 곤충 로봇 ‘로비틀’(Robeetle)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액체 연료 로봇!

사진으로 보니 크기가 가늠이 안되신다구요?

 

이 로봇의 스펙을 읊어보자면 🤔

무게는 88g, 몸길이는 1cm를 쪼-금 넘는다고 합니다.

 

이름하야 초소형 곤충 로봇 ‘로비틀’(Robeetle) !


 

일본 요코하마에 등장한 높이 18m의 건담 로봇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로봇들은 대체로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데요.

 

그 이유는 로봇을 작고 가볍게 만드는 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이기 때문입니다.😨

 

로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크고 무거워지니 로봇도 그에 따라 크고 무거워지는 것이죠.


 

 

하지만 딱정 벌레를 모방한 로비틀은 등에 달려 있는 백금*이 

연료 탱크에서 나온 메탄올과 공기 중의 산소가 만나 발생하는 열로 팽창하면서 

인공 근육이 팽창 및 수축을 반복하는 식으로 앞다리를 움직입니다.

*로비틀에 백금을 씌워 만든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이 인공 근육 역할을 한다.

 

이 때 연료가 되는 메탄올은 

로봇의 몸통에 있는 연료 탱크 주입구에 주사기를 찔러 주입하는데요. 


 

 

일반적인 동력공급원인 고체 배터리가 아니라 

액체 메탄올을 쓴 덕분에 이 로비틀을 작고 앙증맞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메탄올 같은 액체 연료는 단위부피당 더 많은 에너지를 내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로비틀의 연료 탱크에는 최대 95mg의 메탄올을 채울 수 있어 

약 2시간 30분 정도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로비틀이 콩알만큼 움직이는 거리는

한번 움직일 때마다 약 1mm 정도이고,

속도는 초당  0.76mm라고 합니다.😮

 

크기도 속도도 거리도 쪼끄매서 어릴 적 보던 콩벌레가 절로 생각나네요.🤣


 

 

크기는 작아도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던가요?!

 

이렇게 작아서 뭘 할 수 있겠냐 싶겠지만

경사면이나 유리, 콘크리트 등 다양한 표면 위를 거뜬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 몸무게의 무려 2.6배인 230mg을 운반할 수도 있죠.

 

제 몸무게의 2.6배라고 하면 100kg을 거뜬히 넘는 무게인데…

그걸 저보고 들라고 하면… 그냥 죽은 척 엎드리고 말겠어요😱


 

 

그래서!

몸집도 쪼끄만데 열심히 움직이고 옮기기도 잘하는데

대체 어디에 쓸 수 있는 거냐구요?

 

연구진에 따르면 로비틀에 통신 기능을 추가해

인공 꽃가루 받이나 미세 수술 보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앞으로 더 오랜 시간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찾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조그만 로봇이 어떻게 실제로 활용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런 걸 보면 쌀 3톨 무게에 해당하는 이 로봇도 할 줄 아는 게 있는데,

더 크고 똑똑한(?) 저는 여러모로 더욱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체 연료 로봇도, 우리도 모두 모두

아주 사소하고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참 잘했다, 칭찬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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